전국 농축협 매장과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도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맞이 대규모 한우 할인 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 매장 1948곳에서 한우 할인행사 ‘소(牛)프라이즈’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한우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행사를 이번 마련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등심과 양지, 불고기·국거리류다. 할인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에 7460원 이하, 양지는 3550원 이하, 불고기·국거리는 2670원 이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20∼30% 저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농협라이블리, 농협몰과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 등급 등심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매장별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