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10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하늘을 날고 있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의 수직이착륙기 ‘샤오펑 X2.′ 8개의 프로펠러로 나는 샤오펑 X2는 2명의 승객을 태우고 최대 속도 시속 130km로 날 수 있다.

이날 테스트는 90분 동안 진행됐고, 샤오펑 X2는 성공적으로 두바이 시내를 날았다. 샤오펑 X2는 조종사와 탑승자 없이 무인 드론처럼 진행됐지만, 샤오펑 측은 작년 7월 사람을 태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적 있다고 밝혔다.

두바이는 중동 교통 허브 도약을 목표로 샤오펑 측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두바이에 에어택시를 비롯한 첨단 교통 수단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X2 개발을 시작한 샤오펑은 2024년 양산과 두바이에서 에어택시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