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국내 판매 모델에 티맵 기반 내비게이션인 ‘티맵 오토’를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입차의 고질적 약점으로 지적돼 온 내비게이션이 국내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티맵 기반으로 바뀌면서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BMW와 티맵이 공동 개발한 티맵 오토는 지도가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BMW 내비게이션은 지도를 따로 업데이트해야 했는데 이런 불편이 사라진 것이다. 티맵 오토는 이달부터 BMW X1 및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모델에 먼저 적용되며 신차에 차례로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