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롯데렌탈이 출시한 중고차 장기렌트 서비스인 ‘마이카 세이브’가 지난 1~2월 2개월 연속 월 1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마이카 세이브는 롯데렌탈이 직접 관리하고 진단한 차량을 엄선해 렌터카로 공급한다. 롯데렌탈은 원래 하던 중고차 장기 렌트 사업을 재정비해 마이카 세이브를 내놨다. 1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마이카 세이브의 장점은 롯데렌탈이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는 26만여 대 차량 중 반납된 차를 상품화해 허위 매물 걱정이 없다. 연식 5년 이하 다양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
차를 고르는 기준은 크게 3종류로 나뉜다. 신차 출고부터 롯데렌터카가 정기 관리해 온 ‘관리차’, 주요 법적 성능 점검 및 무사고 여부 정보가 제공되는 ‘진단차’, 성능 점검을 통해 주요 골격 사고 이력이 없는 차량을 엄선한 ‘인증차’다. 모든 차량에는 사고정비, 검사정비, 긴급 출동 서비스를 포함한 기본 정비 서비스가 제공된다.
월 렌탈료만 내면 다른 절차가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취·등록세, 자동차세, 보험료 등 각종 비용 부담도 없다. 금융상품이 아니라 신용도나 대출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당일 계약 및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출고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계약 만료 시점에 차를 인수하거나 반납할지 결정하기 때문에 실제 이용해 보고 판단하면 된다. 계약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4개월 이상 계약인 경우 만료 시점 6개월 전부터 위약금 없이 자유롭게 반납이 가능하다. 롯데렌터카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 이용을 원하면 롯데렌터카 앱 또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중고차 장기렌트 견적부터 계약까지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영업사원을 직접 대면하기 부담스러운 고객들도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중고차를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모든 계약 과정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진행 가능하며, 차량 견적부터 심사, 계약까지 비대면으로 5분 내 완료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주행거리 9만㎞ 이상 12만㎞ 이하 중고차를 계약하는 고객에게 월 렌털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상태가 좋은 출고 2년 이내의 신차급 중고차를 볼 수 있는 기획전도 있다.
롯데렌탈 마이카세이브영업실 주경이 실장은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차량과 신차 구매보다 간편한 절차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쉽고 빠른 카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