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가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집계됐다.

기아 쏘렌토/기아

2일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 실적을 종합해보면,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쏘렌토(4만9588대)다. 기아 카니발(4만4868대), 현대차 싼타페(3만9765대), 기아 스포티지(3만9299대)가 뒤를 이었다. RV(레저용차량)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1~4위를 차지한 것이다. 5위는 현대차 포터(3만8561대).

작년 상반기 1위에 올랐던 그랜저는 6위에 그쳤다. 세단보다는 내부 공간이 넓은 대형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