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다문화 가정 대상 사회공헌사업 ‘하모니움’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의 사회공헌사업 '하모니움' 로고 / 기아

‘하모니움’은 다문화 청소년의 자립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 영상기획 등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 이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다. 또,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실제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기아는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26일 서울 노들섬에서 여는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토크 콘서트, 야외 음악회 등 다문화를 주제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 지원은 물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까지 함께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지원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보다 건강한 사회로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