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은 국내 전략컨설팅 기업 ‘탠저블플러스(T플러스)’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T플러스는 20여년간 소비재, 유통, 헬스케어, 폐기물, 로봇, 산업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기업 성장전략과 인수합병(M&A) 전략 등을 서비스해온 회사다. 이 회사는 EY의 전략컨설팅 특화 조직인 EY파르테논에 합류한다.
EY한영 EY-파르테논 공동부문장으로 합류하는 변동범 T플러스 대표는 “T플러스는 고객에게 ‘실체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T플러스의 컨설팅과 EY의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인력과의 시너지를 통해 효과적이고 확장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변 대표와 함께 T플러스를 이끌어온 최소영 대표는 EY파르테논의 경영 자문위원으로 합류해 EY파르테온의 성장을 지원한다.
최재원 EY한영 EY파르테논 부문장은 “EY한영은 티플러스와 함께 ‘실현 가능하고 현실적인 전략’과 차별화된 경영자문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이 미래를 위해 경영전략을 새롭게 재편하고 재창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Y-파르테논은 매출 기준으로 세계 5위 전략 컨설팅 조직이다. 지난 2014년 EY가 인수했고, 전세계 70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EY는 최근 미국 CMA, 호주 포트잭슨과 합병하는 등 전략컨설팅 조직 규모를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