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이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는 올해 2.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4일(현지 시각)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작년 5월 보고서 대비 0.1%포인트 낮춘 2.4%로 조정됐다. 선진국의 경기 둔화가 주된 이유로 꼽힌다. 2023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2.7%(추정치)로 예상된다.
한국 경제는 2023년 1.4%(추정치) 성장한 데 이어 2024년에는 2.4%로 성장세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11월 제시한 2024년 성장 전망치 2.1%보다 높은 수치다. 보고서는 한국의 민간소비 둔화가 고물가 지속으로 인한 실질임금 하락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년 민간투자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2024년 성장률 전망치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2.7%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팬데믹 이전의 세계 경제 성장률 추세치 3%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 보고서는 지난해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지만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