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이 구독자 175만명을 보유한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을 통해 포트폴리오 투자를 권장하는 짧은 드라마 형식의 콘텐츠 ‘올인왕자’(총 6편)를 공개했다. ’어린왕자’를 패러디한 콘텐츠로, 2030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겪었을 법한 일을 담았다. 특히 어린왕자의 명대사들을 투자 격언으로 패러디해 메시지 전달력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넌 네가 투자한 것에 영원히 책임이 있어’ ‘만약 오전 9시에 장이 열린다면, 나는 8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등이다.

프롤로그에서는 ‘투자는 무조건 올인’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올인왕자가 올인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장미꽃과의 갈등 끝에 다른 행성으로 떠나게 된다. 이후 여러 행성을 여행하며 ‘작전주 투자’ ‘고위험 상품 투자’ ‘빚투’를 하다 위기에 처한 올인왕자가 마지막 행성에서 투자의 현인 여우를 만나 지난 흑역사를 반성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투자를 다짐하며 장미꽃과 함께 잃지 않는 투자를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끝난다.

올인왕자의 무지성 투자 행태를 코믹하게 풀어낸 이 스토리에 2030 투자자들은 ‘남 일이 아니다’ ‘웃프다’ ‘뼈를 맞았다’ 등 댓글로 크게 공감했다. 지난 5일 기준 여섯 편의 콘텐츠 합산 조회 수가 138만회를 넘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올인왕자 콘텐츠를 통해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행태의 위험성 및 포트폴리오 투자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삼성증권 투자자들이 성공 투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유튜브 투자 정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