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서는 ‘재테크 명강-고승범 전 금융위원장편 몰아보기’가 공개됐다. 고 전 위원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제8대 금융위원장(2021~2022년)을 지낸 ‘금리 전문가’다. 이번 영상에선 ‘금융의 역사와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금리의 결정 구조와 앞으로의 전망, 막대한 가계부채 등 한국 경제의 위험요소에 대해 설명했다.

요즘은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관련 발언 하나에 주식시장이 휘청거릴 정도여서 금리를 이해하지 않고는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기 힘들다. 금융의 최소 단위인 금리의 힘이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인 만큼, 재테크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놓쳐서는 안 될 영상이다.

고 전 위원장은 올해 미국 금리 전망을 어떻게 볼까. 시장에선 당초 6월 금리 인하 개시설이 유력했지만, 연초 이후 다시 고개를 든 물가 탓에 그 시기가 점점 늦춰지고 있다. 이에 대해 고 전 위원장은 “금년 중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전환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금리의 장기 추세는 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 충격과 중국 경제 둔화 등이 금리 경로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언제쯤 내리는 것일까.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할 때 고려하고 있는 이론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금리 전망은 어떤지 등에 대한 답변은 이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리가 오르면 가계부채가 무려 1000조원이 넘는 우리나라 경제도 위험할 수 있다. 고 전 위원장은 “모든 위기는 과도한 부채 문제와 연결이 되면서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현재의 우리 가계부채 상황은 경제 위기 징후인 것일까. 고 전 위원장은 2021~2022년 코로나 시기 금융위원장을 지내며 과도하게 불어나던 가계부채 증가세를 진정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개인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강화해 갚을 능력 만큼만 빚을 낼 수 있도록 문턱을 높여 금융 안정을 도모했다.

한국 경제가 ‘빚 폭탄’을 끌어안고 있는 위기 상황인지, 역사적으로 금융 위기를 불러온 뇌관은 무엇이었는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머니머니 시즌2′를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보세요. https://youtu.be/bvkRrGVnu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