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는 ‘셀트리온’이었다.

잡코리아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제약·바이오 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874명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회사 취업 선호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0위권 내 제약·바이오사 44개사 중 복수 회사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가총액 순위, 11월 10일(화) 오전 10시 기준).

제약·바이오 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꼽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회사’ 1위는 ‘셀트리온(21.1%)’이었다.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16.4%)’가 차지했고, ‘녹십자(15.7%)’와 ‘광동제약(15.4%)’은 근소한 차이로 3, 4위에 올랐다. 이 외에는 △유한양행(10.5%), △종근당(9.3%), △SK바이오팜(7.2%), △한미약품(5.3%), △대웅제약(4.9%), △삼성제약(4.3%) 순이었다.

취업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회사 순위는 취준생들의 전공계열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먼저 경상계열 전공자(1위 셀트리온-23.4%)와 이공계열 전공자(1위 셀트리온-24.0%)등 대다수 전공 그룹에서 취업 선호 1위 기업으로 셀트리온을 꼽은 반면, 인문계열 전공자들은 취업 선호 회사 1위에 ‘녹십자(19.0%)’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인문계열 전공자들이 뽑은 취업하고 싶은 제약·바이오 회사 TOP3는 ‘녹십자(19.0%)’, ‘광동제약(16.9%)’, ‘셀트리온(16.4%)’이었다.

제약·바이오사 취준생들이 취업선호 기업 선택 시 가장 영향을 받은 요인은 ‘연봉’이었다. 선택한 제약·바이오사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를 조사한 결과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31.5%)’란 답변이 1위에 오른 것. 다음으로 ‘직원 복지제도가 좋을 것 같아서(28.3%)’와 ‘평소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28.0%)’, ‘가장 성장성 있는 기업으로 보여서(17.2%)’등도 취업선호 기업 선정에 영향을 준 주요 요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