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53)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정 부회장은 2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보라색 잉크 구입. #나는아미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누군가가 흰색 종이 위에 만년필로 ‘아미는 보라지~’라는 글자를 적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글자색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이었다. 종이에 적힌 ‘아미’는 방탄소년단 팬클럽명이다.
정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8월,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포토카드를 올린 뒤 “아미가 되어보련다”고 밝혔다.
해당 포토카드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하이브 인사이트’ 방문 시에만 구매할 수 있는 굿즈로, 가격은 포토카드 1장당 2만5000원이다. 특히 정 부회장은 팬들도 갖기 어렵다는 7인 전체 포토카드를 소유해 많은 아미들의 부러움을 샀다.
정 부회장은 지난 10월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 포토카드를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과 “카드 들고 멤버 이름 외우는 중 #나는아미다”라는 글을 올리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