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4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02~2021년 삼성전자 등기 사내이사 및 임직원 간 보수 격차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4000만원 수준이며 전체 직원 인건비 규모는 15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23일 밝혔다. 평균 급여는 전년 대비 1000만원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직원 연봉은 2013년 이후 1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사내이사의 평균 급여는 1인당 62억8200만원으로 추산된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와는 45배 정도 차이다. 2002년 이후 삼성전자 사내이사와 직원 간 급여 격차가 가장 컸던 해는 2007년으로 220배였고, 격차가 가장 작았던 해는 2019년으로 27.8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