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R&D(연구개발) 분야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 이공계 R&D 인재 400여 명을 초청해 ‘LG테크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LG는 이날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스마트 팩토리 등 총 26개 기술 분야 세션을 마련하고, 참석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LG의 우수 기술 사례를 함께 설명했다. 행사에는 구광모 LG 대표, 권봉석 부사장,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해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구 대표는 “LG의 꿈은 사람들의 삶에 행복한 경험을 드리고 상상을 더 나은 미래로 만들어 모두가 미소 짓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꾸는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한다. 꿈과 성장에 대한 고민이 더 큰 열매로 맺어지길 항상 응원하며 그 여정에 LG가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년 시작한 LG테크콘퍼런스는 매년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를 대상으로 LG 주요 계열사의 기술 혁신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행사다.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