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의 모든 측면에서 선도적 경영 방침을 마련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이버는 온라인 판매 채널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네이버 분당 사옥 전경.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차량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EV100′에 가입했다. EV100은 영국 런던 소재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주도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기업 소유·임대 차량 전체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이다.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론 최초 가입이자,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에선 두 번째 가입이다. 이번 EV100 가입에 따라, 네이버는 전 세계 인터넷 플랫폼 기업 최초로 RE100과 EV100에 모두 가입한 기업이 됐다.

네이버는 지난 2021년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인덱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바 있다. 국내 기업 중 AAA를 획득한 것은 네이버가 최초였다. 또 KCGS한국기업지배구조평가원이 발표한 2021 ESG 평가에서도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가 2014년 시작한 온라인 창업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2021년 12월부터 제품의 ‘집화 완료’ 다음 날 판매 대금 100%를 정산해주는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중소 업체들의 자금 회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아마존·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보다 빠를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무료 정산 서비스다. 이뿐 아니라 네이버는 초기 스마트스토어 창업자 대상으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6년간 총 1060억원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사업 안정화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