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최강진 삼정엘리베이터 대표, 최철호 동양전자공업 대표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40년 이상 승강기 업계에 종사한 최강진 대표는 1997년 삼정엘리베이터를 설립했다. 엘리베이터가 운행할 때 버려지는 전력을 재활용하는 회생제동장치 기술을 에스컬레이터에 적용해 특허를 취득하는 등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다. 최철호 대표는 1996년 경기도 평택에서 고효율 모터 생산 업체인 동양전자공업을 설립했다. 동양전자공업은 적극적인 설비 투자와 신규 금형 개발로 지난해 사상 최대인 250억원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