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는 30일 정의승(65)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이우일(42)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이화영 유니드 회장의 장남이다.

유니드 정의승(왼쪽) 신임 부회장과 이우일 신임 사장./유니드

이번 인사는 지난 3월 이우일 대표이사 취임 후 실시한 첫 임원 인사다. 유니드글로벌상사에선 곽현철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부회장 1명, 사장 1명, 상무 1명 등 총 3명이 승진했다.

유니드는 “이번 인사는 젊은 리더십을 통한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新)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미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