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드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955년 창간한 카 앤드 드라이버는 해마다 자동차 전문 기자들의 시승과 평가를 통해 차종별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모델을 뽑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500여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현대차는 전기 SUV 부문에서 아이오닉5, 전기차 부문에서 아이오닉6, 중형 SUV 부문에서 팰리세이드 등이 수상했다. 기아는 전기 SUV 부문에서 EV6, 미니밴 부문에서 카니발 등이 상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서 GV60과 GV70 전동화 모델, 대형 럭셔리 부문에서 G90 등 8개 차량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