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67) 전 삼성전자 CR(대외 업무) 담당 사장이 법무법인 율촌이 신설하는 가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율촌은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가치성장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이 전 사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이 전 사장은 ‘협업, 혁신, 정도(正道)를 걷는 공동체’라는 율촌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일을 맡는다. 율촌의 공익 법인인 온율 이사장도 겸임한다.

이 전 사장은 1982년 MBC 입사 후 2005년 삼성전자로 옮겨 커뮤니케이션팀장, CR 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의 사회 공헌 업무 총괄 상근고문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