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과 가정, 택시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작년 12월 이후 5개월 연속 동결됐다.
국내 양대 LPG 공급 회사인 SK가스와 E1은 4월 LPG 가격을 전월과 같게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SK가스는 4월 프로판 가격은 ㎏당 1239.81원, 부탄은 ㎏당 1506.68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E1도 지난달과 같이 프로판(가정·상업용)은 ㎏당 1238.25원, 부탄은 ㎏당 1505.68원으로 동결했다. E1 관계자는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