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항공편 예약번호를 간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예약번호가 숫자 8자리 또는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로 혼용돼 왔는데,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제 항공업계 표준”이라고 설명했다.

예약번호는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생성된다. 대한항공은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를 발송한다. 숫자 8자리의 기존 예약번호를 부여받았던 고객들에게는 6자리 예약번호를 추가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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