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 기업 캐스트프로는 미국의 전기차 산업 허브 중 한 곳인 조지아(州)주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캐스트프로는 최근 방한한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 경제사절단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와 충전 운영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풀턴카운티는 애틀랜타 등 15개 행정 구역으로 구성된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로 CNN, 델타항공, 코카콜라 등 대기업이 있는 경제 중심지다.
조지아주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공장에 6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캐스트프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가 적용된 핵심 부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한 충전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