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최은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장,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서울대병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증 환아 가족의 휴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증 환아를 돌보는 부모가 하루 평균 14시간을 간병에 쏟고 휴식 시간은 1시간 남짓에 불과하다는 현실에 힘이 돼주겠다는 취지다. 올 하반기 중증 환아 가족이 서울대병원 산하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한화는 호텔(4곳), 리조트(9곳)에서 최대 2박을 하며 조식 서비스와 부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회사는 서울대병원에 저소득 가정 환아 의료 지원금으로 1억2000만원을 전달하고, 계절마다 어린이 병동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