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프랭탕 백화점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패션, 문화, 예술 등을 교류하는 국제행사가 열렸다. ‘프랭탕 파리 코리안 클럽’으로 이름 붙여진 이 행사에 LF가 초대됐다. LF는 이날 행사에서 대표 패션 브랜드 ‘헤지스’와 ‘알레그리’의 패션쇼를 열었다. LF 관계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백화점에서 K 패션이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출시 24년 차인 헤지스는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알레그리는 LF가 2011년 인수한 이탈리아 브랜드다. 프랭탕 백화점 최고파트너십책임자(CPO) 엠마누엘 쉬사는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K패션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주목해 헤지스, 알레그리를 초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