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모인 7월을 맞아 스페셜 축제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Bao Family's Birthday Festa)'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첫 생일인 7일에는 돌잔치가 열려 강철원, 송영관 등 주키퍼들이 쌍둥이 판다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스페셜톡과 돌잡이 등이 진행된다.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의 생일에도 사전 초청된 고객들과 생일 파티가 진행된다. 사진은 아이바오와 루이바오, 후이바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푸바오 가족의 생일을 기념하는 ‘바오 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연다.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난 푸바오는 지난 4월 중국으로 돌아갔지만, 엄마 아이바오(7월 13일생)와 아빠 러바오(7월 28일생), 쌍둥이 여동생인 루이바오·후이바오(7월 7일생)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7월 한 달 동안 판다들의 놀이방을 공개하고 포토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7일에는 지난해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 자매의 ‘돌잡이’ 행사도 진행된다. 재능을 상징하는 대나무 공, 인기를 상징하는 마이크, 명예를 상징하는 판사봉이 돌상에 놓인다고 한다. 이 행사는 에버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판다의 가임기는 1년 중 봄철 3~4일간뿐으로, 4개월간 임신 기간을 거쳐 7~8월쯤 출산하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판다 생일이 이 기간에 몰려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모인 7월을 맞아 스페셜 축제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Bao Family's Birthday Festa)'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루이·후이바오의 첫 생일인 7일에는 돌잡이·스페셜톡이 진행되며, 아이바오·러바오의 생일에도 각각 생일 파티가 열린다. 푸바오의 생일에는 대나무로 만든 케이크를 설치하는 등 판다월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