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이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에 총 4억8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장학재단은 울산교육청을 통해 울산 지역 중고생과 예체능 전공 학생 80여 명에게 ‘신격호 롯데 울산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신격호 롯데 사랑의 행복나눔 사업’ 기증식을 열고, 울산 울주군과 중·남·북·동구 5개 지역에 각각 8000만원씩 총 4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