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34년간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적십자 인도장’ 금장을 받았다. 이 상은 적십자가 인도주의 이념 구현에 두드러진 활동을 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주는 것으로 금장과 은장 2종류가 있다. 홍 전 관장은 적십자사 교육훈련비 지원과 재난구호·사회봉사 관련 기부를 꾸준히 했고, 바자회 ‘일일 점원’으로도 10년 이상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