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ASIA CSCON24′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기업의 우수성을 아시아 기업들과 공유하고 상호 학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Co-Creation; Way to Sustainable Growth’를 주제로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 각국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 기업의 혁신성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김성근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의 ‘과학기술문명과 창의성의 시대’, 이명한 에그이즈커밍 대표의 ‘대세를 만드는 알찬 콘텐츠, 익숙함을 조합하라’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고객경험(CX), 직원경험(EX), 디지털경험(DX), 오픈이노베이션(OI), 공공부문(PS) 등 5개 테마로 구성된 21개 트랙에서 70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국내외 유수 기업과 기관들의 경험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송광호 KMAC 기업가치진단본부 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아시아의 많은 기업들이 한국 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직접 체감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였다”며 “앞으로도 CSCON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CS 수준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