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를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공식 개최하는 가운데, 자동차·가전 등 일부 업종은 공식 개막에 앞서 1일부터 할인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개사 이상이 참여한다. 식품, 패션, 의류, 완구, 생활용품, 자동차, 가전, 숙박, 놀이공원, 학습지, 외식업, 영화관 등 다수 품목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총 15개 품목·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건습식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LG전자는 총1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하며, 누적구매시 최대 520만 캐시백을 제공한다. 지난해 4~8% 할인했던 스타일러에 대해 올해 19%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공기청정기 역시 8%에서 16%로 할인 폭을 높였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싼타페, 코나EV, 포터(내연차, 전기차) 등 차량 24종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할인한다. 기아는 8종에 대해 최대 7%, 한국지엠은 트래버스, 타호 등을 1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기업과 할인 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개막식은 오는 8일 서울 명동에서 거리 행사로 진행되며 공연, 경품 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