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세계 최대 기아 퇴치 기구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World Food Programme)에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총 8대 기증했다. WFP 로마 본부를 비롯해 이집트·파나마·남아공·필리핀·태국의 글로벌 사무소에 각 1대, 아랍에미리트 차량 기지에 2대다. 14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 WFP 두바이 차량 기지에서 열린 차량 인도식에는 이항수 현대차 전무, 세라 애덤 WFP 정부공여국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기증한 글로벌 사무소에 충전 시설 설치를 위한 기금도 기부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7월 현대차와 WFP가 맺은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입력 2024.11.1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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