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팔도 한돈라면’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돈라면은 팔도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 연구·개발해 만든 제품이다. 팔도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푸드트럭 등 협업을 이어 왔다.
팔도는 “한돈라면은 오랜 시간 우려낸 돼지 사골 육수를 첨가해 구수한 맛이 특징”이라며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볶아 만든 분말로 감칠맛을 살리고, 간장과 된장 등 전통 양념을 사용해 풍미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빨간 국물 라면이지만 맵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게 팔도의 설명이다. 한돈라면은 다음달 1일 판매를 시작한다. 전국 이마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