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연합뉴스

26일(현지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한 의류 매장 앞에 ‘박싱 데이’를 맞아 최대 80%를 할인한다는 홍보 포스터가 붙은 모습. 원래 박싱데이는 성탄절 다음 날(26일) 교회에서 불우이웃에게 전달해줄 자선 상자(Box)를 마련하는 행사에서 비롯됐지만, 이제는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 유통 업체들이 재고 정리를 하는 연말 대규모 할인 축제로 더 알려진 상태다. 사진에 등장하는 홍보 포스터는 북미에서 ‘박싱(Boxing)’이 권투 경기를 뜻하는 단어와 발음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권투 시합에 출전한 선수의 모습을 재미있게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