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AFP 연합뉴스

6일 미국 주식시장은 소폭으로 상승해 출발했다. 지난달 31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이어 나온 고용지표에서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진 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반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평균은 32.09포인트(0.083%) 뛴 3만8735.36이었다. 전날 3% 이상 떨어지면서 ‘블랙먼데이’를 맞았던 S&P500 지수는 21.57 포인트(0.42%) 상승한 5210.88, 나스닥 지수는 71.18(0.44%) 오른 1만6271.26을 기록했다(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뉴욕타임스(NYT)는 “월요일의 광범위한 하락세에서 반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어느 정도 평온함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한편 5일 동반 폭락했던 아시아 증시는 6일 한국 코스피가 전장 대비 3.3% 오르고 일본의 닛케이 평균도 10.23% 상승한 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