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형? DB형? IRP?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내 퇴직연금은 불리고 싶습니다.”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소중한 노후생활비 재원이다. 하지만 바쁜 업무에 치이다보면 퇴직연금 관리에 소홀하거나 아예 신경은 안쓰는 경우가 많다.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 공개된 ‘은퇴스쿨’에서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내 스타일에 맞는 퇴직연금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 김 상무는 소셜네트워크에서 ‘므두셀라’라는 부캐(부캐릭터·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활동하는 국내 최고의 은퇴자산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은퇴스쿨에서 강연하고 있다./조선일보 머니 캡쳐

김 상무는 “퇴직연금은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맞춰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우선 자신이 원금 보장을 원하는지, 수익 추구를 원하는지 구분해보고, 퇴직연금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사람인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인지도 체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높은 수익은 내고 싶은데 투자에 쏟을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은 ‘소극관리·수익추구 스타일’로 분류하며 ‘자산배분형펀드’를 권유했다. 젊을 때는 주식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 비중을 높게 한 뒤 퇴직 시점에는 주식 비중을 줄이고 싶다면 타겟데이트펀드(TDF)가, 퇴직과 무관하게 주식 비중을 일정하게 일정하게 유지하고자 할때는 밸런스드펀드가 적합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적극탐색·원금보장형’, ‘적극탐색·수익추구형’, ‘소극관리·원금보장형’ 등 퇴직연금 운용스타일에 따른 전략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자산을 불리고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은퇴스쿨은 격주 화요일마다 업로드될 예정이다.

[은퇴스쿨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zqTT-QbX4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