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개시 시기는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져 있지만, 꼭 정해진 시기에 수령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해진 시기보다 당겨 받을 수도 있고, 늦춰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은퇴를 하기 전에 미리 자신에게 유리한 수급 시기가 언제인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 공개된 ‘은퇴스쿨’에서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국민연금 당겨 받을까, 늦춰받을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상무는 소셜네트워크에서 ‘므두셀라’라는 부캐(부캐릭터·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활동하는 국내 최고의 은퇴자산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국민연금 가입자가 노후에 받는 연금을 ‘노령연금’이라고 한다. 1988년 국민연금 도입 당시만 해도 60세부터 노령연금을 수령할 수 있었지만, 국민연금 재정 건전화 등을 이유로 수급 개시 시기가 65세를 향해 늦춰지고 있는 중이다. 김 상무는 “연금 개시 시기는 5년 당길 수도 있고, 5년 늦출 수도 있기 때문에 10년 범위 내에서 연금 개시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셈”이라고 했다.
어느 시점에 노령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수급개시 시점에 따른 손익 분기점은 몇 세인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자산을 불리고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은퇴스쿨은 격주 화요일마다 업로드될 예정이다.
[은퇴스쿨 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LDDW7PwDX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