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이승열(왼쪽에서 둘째) 하나은행장이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 등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5일 고금리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약 30만명에게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임직원과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직접 소상공인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과 에너지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등을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권 비판 후,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중 처음으로 낸 상생 금융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