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보험 상담 프로그램 ‘보험리모델링’ 6회가 공개됐다. 소셜미디어에서 ‘보험왕 초특급’으로 잘 알려진 이희강 홈인슈 대표와 조선일보 유소연 기자가 독자들의 보험 상태를 점검하는 콘텐츠다.

실손보험을 설명하고 있는 이희강 대표. /조선일보 머니 캡처

6화에서는 우리나라 국민 4000만명이 가입한 ‘실손보험’에 대해서 다뤘다. 실비보험이라고도 불리는 실손보험은 본인이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이 대표는 “실손보험은 수당이 별로 없어서 설계사들이 굳이 언급을 하지 않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보험”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실손보험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제도적으로 단독 가입이 불가능하다. 현재는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면 특정 금액 이상의 암 보험이나 운전자 보험을 함께 들어야 한다. 이 대표는 “실손 보험은 보험사 입장에서 손해가 큰 상품”이라며 “손해율이 110%가 넘는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실손보험의 손해율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대두된 것이 4세대 실손보험이다. 4세대 이전 보험 가입자들은 기존의 상품을 유지할 것인지 4세대로 전환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선다. 이 대표는 “1세대 가입자 중 60대에 접어든 분들은 보통 보험료가 7만원, 비싸면 10만원에 접어든다”며 “비싼 보험료를 내면서 치료비 청구를 자주 하지 않는다면 4세대 전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반면 기존의 실손보험을 잘 활용하고 있다면 굳이 전환할 필요가 없다. 이 대표는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이면서 잔병치레가 많고, 입원과 수술 전적이 많은 편이라면 월 납입 보험료가 부담스럽지 않은 한도에서 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경우엔 굳이 4세대로 갈아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설명을 들은 유소연 기자는 “4세대 전환을 고려 중인 이전 세대 가입자라면 전환 시 보험료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병원에 얼마나 자주 방문해서 치료비를 청구 받고 있는지부터 확인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설계사들이 실손보험 대신 종합건강보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활용하는 판매 기법 등을 다뤘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보험 리모델링’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bLwIAkHag4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