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다시보는 2024 재테크 박람회’가 공개됐다. 국내 최대 규모 재테크 행사로 자리잡은 이번 박람회는 작년 12월 22~23일 이틀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렸다. 주식·채권·부동산 투자 전략, 절세, 노후 대비, 상속, 자녀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혼란스러운 2024년 투자 시장에서 자산을 지키고 불려갈 수 있는 묘안을 제시한 알짜 강연들을 ‘조선일보 머니’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다시보는 2024 재테크 박람회’는 ‘은퇴스쿨’에 출연하고 있는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강연자로 나서 ‘은퇴 후 월급 500만원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상무는 소셜미디어에서 ‘무드셀라’라는 부캐(부캐릭터·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활동하는 국내 최고의 노후 설계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김 상무는 122살까지 살아 기네스북에 오른 프랑스인 잔 루이즈 칼망을 언급했다. 그는 “남편이 사망한 후 특별히 소득이 없이 집 한 채만 있었던 이 할머니는 122세까지 살면서 매달 400만원씩 받으며 풍족하게 노후를 보냈다”며 “당시 10억원 짜리 집을 라프레라는 변호사에게 팔면서 살던 집에서 계속 살면서 라프레로부터 사망할때까지 매달 400만원을 받기로 한 덕분”이라고 했다. 오늘날 주택연금인 셈이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2024 재테크 박람회에서 강연하고 있다./포토그래퍼 이정림

그러면서 ‘장수 탈출 속도’ 개념을 소개했다. 과학이 해마다 수명을 1년 이상 연장하게 되는 상태에 이르면 인류는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이론이다. 그는 “2015년에 태어난 아이들은 142살까지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은퇴 후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현금과 예금, 주식과 같은 곳간형 자산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과 주택연금처럼 우물형 자산으로 탄탄하게 노후 자산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퇴직수당과 여러 연금을 조합해 은퇴 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김동엽 상무 강연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BX-TKaR7fu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