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6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재테크 기초 강의 ‘재테크 숟가락’이 공개됐다. 재테크 숟가락은 초보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경제·재테크 기초 지식을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듯’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투자까지 함께 해보는 시간이다.

지난 시간에 이어 ‘금리 기초’를 주제로 신년기 작가가 나섰다. 신 작가는 책 ‘20년 차 신 부장의 금융지표 이야기’, ‘20년 차 신 부장의 채권투자 이야기’를 썼다. 그는 2004년 LG칼텍스가스(현 ㈜ E1)에 입사 후, 산업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신한은행 등 국내 여러 금융사에서 20년 넘게 채권업무를 담당해 온 전문가다.

지난 시간 ‘금리의 개념과 종류’, ‘미국과 한국 기준금리 상관관계’를 다뤘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금리 인하 시 개인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투자법’을 이야기 했다. 신 작가는 금리 인하기에 유리한 투자 상품으로 먼저 ‘채권’을 꼽았다. 신 작가는 “채권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며 “하나는 이자수익이고 다른 하나는 채권을 중도 매각해 얻는 자본차익”이라고 했다.

통상 은행 예·적금은 만기 때 원금과 함께 당초 약속했던 금리를 받는다. 그런데 채권은 만기가 도래하기 전 다른 사람에게 매각할 시장이 있다. 신 작가는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 채권을 팔아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어 내가 갖고 있던 채권 이자가 10%라고 하면, 금리가 5%로 하락했을 때 내가 보유하던 채권 이자가 시중 금리보다 5% 높다”며 “시장에선 이 차이만큼을 보전받아야 채권을 매각했을 때 유리할 것”이라고 금리와 채권 가격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이자도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초보 투자자가 많이 헷갈려 하는 개념이다. 신 작가는 “기존에 발행된 채권에 적힌 이자는 그대로인 반면, 앞으로 발행될 채권에 찍힐 이자가 내려가는 것”이라며 “금리가 떨어져도 그 전에 내가 가입해둔 예·적금 금리는 만기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고 했다.

이밖에 금리 인하 시 유리한 또 다른 투자 방법은 무엇인지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 숟가락′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lUIDy4BLR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