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지금부터 준비하는 은퇴스쿨(이하 은퇴스쿨)’에서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는 ‘더 강력해진 만능통장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상무는 소셜미디어에서 ‘므두셀라’라는 부캐(부캐릭터·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활동하는 국내 최고의 노후 설계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김 상무는 “올해 투자, 절세, 노후준비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ISA를 어느 때보다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며 “지난 1월 정부가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 가입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데다 ISA 의무가입기간(3년)이 종료되면서 기존 ISA 가입자들의 중도 상환 및 만기 관련 문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가 ISA 활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조선일보 머니 캡쳐

2016년 3월 출시된 ISA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만능계좌’로 불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하나의 계좌에서 예금, 적금,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데다 계좌 내에서 발생한 운용수익에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ISA는 2021년 의무가입기간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줄이는 등 일부 제도가 바뀌었다. 올해는 제도가 바뀐 후 3년이 되는 해다.

김 상무는 “현재 의무가입기간 3년이 경과하면 만기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한해 2000만원씩 최대 1억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며 “연간 납입한도를 채우지 못하면 남은 한도는 다음해로 이월된다”고 말했다. 또 올해 1월 정부는 납입 한도를 지금의 2배로 확대해 한해 4000만원씩 최대 2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도록 하고 비과세 한도도 확대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만기 도래한 ISA 자금을 어떻게 운용하면 좋을지, 해지는 어느 시점에 하는 것이 유리할 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 자산을 불리고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은퇴스쿨은 격주 화요일마다 업로드된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은퇴스쿨’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TV5nd6r_U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