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코오롱티슈진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임상3상 투약에 사용된 코오롱티슈진의 TG-C(한국 출시명 인보사케이주) 임상 시료.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2380원(13.13%) 오른 2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1일 개장 전 미국에서 임상 3상 투약 완료 소식을 밝혔다. 이는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미국 내 임상 1상에 착수한 지 18년 만이자, 2014년 임상 3상을 시작한 후 10년 만이다.

이에 전 거래일인 12일 장 중 1만812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상한가 마감하기도 했다. 코오롱티슈진은 TG-C 투약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치료 경과 등을 추적 관찰한 뒤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