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6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재테크 기초 강의 ‘재테크 숟가락-월배당 ETF 1부가’ 공개됐다. 하나은행에서 CFP 등으로 24년간 근무하다 1월 파이어족이 된 김정란 피우스인베스트 대표가 진행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현재 월배당 ETF, 채권, 금 등에 투자하며 번 이익을 생활비로 쓰고 있다. 이번 재테크숟가락에서는 3회에 걸쳐 월배당 ETF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월배당 ETF란 분배금을 월별로 나눠주는 ETF를 말한다.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구성된 ETF는 주식 배당금, 채권 이자, 현금운용수익 등을 모아 특정 시기에 투자자에게 분배한다. 이를 원래 ‘분배금’이라 하는데 편의상 ‘배당금’이라 부르는 것이다. 달마다 이익이 나온다고 해서 월배당 ETF에는 ‘제2의 월급’이라는 별칭도 붙었다.

월배당 ETF는 두 종류로 나뉜다. 전통배당형 ETF와 커버드콜 ETF다. 김 대표는 “주식, 리츠, 채권에서 나오는 재원으로 배당하는 ETF가 전통배당형, 파생상품을 활용한 프리미엄으로 배당하면 커버드콜 ETF”라고 했다. 그러면서 “월배당 ETF를 투자할 때 자주 보이는 단어가 ‘커버드콜’”이라며 “커버드콜 전략을 이해해야만 월배당 ETF를 제대로 아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란 피우스인베스트 대표. 유튜브 '머니부띠끄'를 운영한다. /재테크숟가락 캡처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하지만 재테크 초보에겐 이렇게 설명해선 알아듣기 어렵다. 김 대표는 커버드콜 전략에 대해 ‘전쟁터에 나간 초코병사’를 예로 들어 상세히 설명했다.

여기 초코병사 두 명이 있다. 한 초코병사는 전쟁터 안쪽에서 전투를 지원한다. 전쟁 영웅이 돼서 몸값이 크게 오를 일은 없지만, 안정적으로 몸값이 올라간다. 반면 다른 초코병사는 최전선에서 싸운다. 이 초코병사는 전쟁에서 이기면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지만, 전쟁에서 지거나 다치면 몸값이 추락한다. 전자는 안전한 기초자산, 후자는 변동성 있는 기초자산을 비유한 것이다. 김 대표가 이를 토대로 어떻게 커버드콜 전략을 설명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숟가락′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qikSB4IURn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