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6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재테크 기초 강의 ‘재테크 숟가락-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2부’가 공개됐다. 하나은행에서 CFP 등으로 24년간 근무하다 1월 파이어족이 된 김정란 피우스인베스트 대표가 진행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현재 월배당 ETF, 채권, 금 등에 투자하며 번 이익을 생활비로 쓰고 있다. 3부에 걸쳐 월배당 ETF의 기초 개념과 실전 투자법에 관해 설명했다.
3부에선 좋은 ETF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자산운용사 사이에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 경쟁이 치열하다. 투자자를 잡기 위해 매달 새로운 ETF를 출시하고 있는데, 신규 상장 ETF 5개 중 1개꼴로 월 배당 ETF가 새롭게 등장한다. 월 배당형 ETF의 순자산 규모는 11조원을 넘었다. 최근 1년 반 사이 10배가 늘었다.
월배당 ETF를 고를 땐 4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먼저 평균 분배율이다. 분배금이 꾸준히 나오는지를 살펴보는 기준이다. 김 대표는 “최근 6개월 분배금에 2를 곱해 연 환산 분배금을 계산하는 식으로 분배율 계산 왜곡을 제거하고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변동성 대비 성과는 높은지 확인해야 한다. 김 대표는 “예를 들어 A상품은 표준편차(변동성)가 23%인데 월분배율이 연간으로 따지면 4.2%이고, B상품은 변동성이 7.6%인데 연 환산 분배율이 11%”라며 “B 상품이 변동성이 낮은데도 월분배율이 높은 것”이라며 상세하게 따져볼 것을 강조했다. 기초자산이나 전략이 비슷한 ETF를 고를 때도 마찬가지다. 변동성 대비 분배율이 어떤지 연간으로 환산해서 따져야 한다.
보수와 수수료도 얼마인지 살펴야 한다. 자산운용사가 ETF를 만들고 운용하는 대가로 가져가는 비용이다. 김 대표는 “ETF 보수는 여러 종류가 있다”며 “이를 모두 합한 총보수를 확인하려면 투자설명서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도 ETF를 선택하기 어려운 초보 투자자를 위해 김 대표는 월배당 ETF로만 이뤄진 포트폴리오 2가지를 제안했다. 안정형과 수익형 두 가지다. 김 대표는 “안정형 포트폴리오 기대 연 분배율은 6.3%, 수익형은 10.59%로 구성했다”며 “본인 성향에 맞춰서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김 대표가 제안한 월배당 ETF 포트포리오는 어떻게 구성됐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숟가락′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B8McIDb6f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