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기반 S&P500 주식형 펀드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P500 기업 중 각각 30개 이내 종목에 압축 투자하는 펀드다. 더 높은 성장가치나 배당가치를 가진 기업들을 AI를 활용해 엄선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에셋플러스-알파브릿지 AI기반 S&P500 성장포커스30 펀드의 벤치마크는 S&P 500 지수 100%다. 배당포커스30 펀드의 벤치마크는 S&P 500 High Dividend Index TR 100%다.

에셋플러스 자회사 알파브릿지가 AI 운용 기술을 지원한다. 보이저(Voyager) AI 포트폴리오 엔진이 데이터 프로세싱, AI 모델링, 포트폴리오 생성·운용을 담당한다.

펀드 운용은 강방천 회장의 장남인 강자인 이사가 맡는다. 강 이사는 2014년 입사 후 BMR센터(리서치본부) 섹터장, 국내운용본부장을 맡았다.

강 이사는 “가격지표보다는 재무제표 등 가치지표에 주목해 더 좋은 가치를 찾는 것에 주력하며, 개별 기업의 재무 데이터를 주주 관점의 재무 데이터로 재구축한 차별화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