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스라엘에 수백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석유 관련주인 흥구석유가 급등 중이다.
2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6.92% 오른 1만8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중동에 전운이 감돌면서 국제 유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 시각)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미 동부 시간 오후 1시 52분 기준 배럴당 74.21달러로 전장보다 2.51달러(3.5%)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0.58달러로 전장 대비 2.41달러(3.5%) 올랐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는 고조되는 모양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미사일은 약 180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복 조치를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스라엘이 석유 생산시설과 수출시설을 공격한다면 하루 100만배럴 이상의 석유 생산이 타격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클레이 시겔 원유시장 애널리스트는 “이란의 석유 시설들이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