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인터내셔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김경호 GLN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김영태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GLN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GLN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방한 외국인의 의료 수요와 의료기관의 수요에 맞춰 외국인 손님의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향후 하나금융그룹의 외국인 손님 특화 금융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및 도입 ▲국내 의료기관 참여 및 해외 파트너사 협력 체계 구축 ▲외국인 의료 관광객 금융 편의성 제고 등을 공동 추진하며, 이외에도 외국인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호 GLN 인터내셔널 대표는 “국내 외국인 의료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의료비 납부에 따른 환전 절차, 카드결제 수수료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GLN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손님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LN은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QR 결제, QR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등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하나은행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