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전경.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은 테슬라 주가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키움증권 제1290회 뉴글로벌 100조 ELS로,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만기 또는 조기상환 시 세전 연 12.7% 이익을 받을 수 있다.

녹인(knock-in·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수준) 배리어는 25%다. 기초자산인 테슬라와 S&P500지수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보다 75% 넘게 하락하면 녹인 배리어에 닿게 된다.

이 경우 만기일 평가 가격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 여부가 정해진다.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 때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65% 이상이면 이익이 나지만, 한 자산이라도 최초 기준가의 65%를 밑돌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키움증권 제1290회 뉴글로벌 100조 ELS의 최소 청약금은 100만원이고, 총모집 한도는 50억원이다. ELS는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위험도가 높아 일반투자자들은 2영업일간 숙려해야 한다. 다음 달 2일 오후 5시까지 청약 후, 같은 달 5일 오후 1시까지 가입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온라인 상품으로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영웅문S# 모바일앱, HTS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