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는 은퇴 설계 전문가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의 재테크 명강 2부가 공개된다. 김 고문은 이번 영상에서 오랜 기간 이자를 재투자했을 때 나타나는 ‘복리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통통배 원판을 돌려 공기를 한껏 압축시키고 나면 어느 순간 엔진에 발동이 걸리며 확 속도가 빨라진다”며 “여러분의 자산도 15년, 20년을 지날 때 축적된 에너지가 발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느리지만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버는 법이라는 뜻이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3일 화요일에는 신미화 일본 이바라키 그리스도교대 경영대 교수의 ‘은퇴 스쿨’ 영상이 공개된다. 일본의 실버 산업을 다뤘다. 시간제 도우미 서비스인 ‘아저씨 대여 서비스’부터 요양원을 방문해 할머니들을 단장해 주는 ‘할머니 메이크오버 서비스’까지 일본의 최신 실버 산업을 정리했다. 3000부를 찍어내는 월간 ‘할머니신문’에 얽힌 사연도 소개한다.

목요일인 오는 5일에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의 ‘부스타’ 3부가 공개된다. 김포·파주·위례 등 2기 신도시의 건설 배경과 미래를 예측해 보는 시간이다. 앞서 김 박사는 부스타 1, 2부를 통해 0기 신도시 영동 지구(강남) 재건축과 1기 신도시 분당·일산의 재건축 가능성을 살펴봤다. 그는 자본주의 원리대로, 순서에 따라 재건축이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 선도 지구를 지정해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라는 목표를 밝혔지만, 김 박사는 다소 회의적이다. 전국을 구석구석 답사해 온 김 박사는 2기 신도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고려대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김 박사는 고려대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을 지냈다.

금요일인 오는 6일에는 ‘재테크 숟가락’이 업로드된다. 재테크 숟가락은 재테크 기초 지식을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듯 쉽게 설명해 주는 코너다. 이번 영상에선 김나영 서울 양정중 교사가 주식 액면 분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액면 분할의 정의부터 액면 분할 이후 주가 흐름은 어땠는지 과거 사례도 풍부하게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