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 노후 전문가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의 재테크명강 3부가 공개됐다. 김 고문은 ‘부자들의 특징’, ‘느리지만 확실한 수익 내는 투자법’에 이어 이번 영상에선 ‘저성장 시대 자산 피난처’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고문은 2013년부터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을 맡은 은퇴 전문가로 저성장, 초고령화 시대 노후 대비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올해에만 ‘60년대생이 온다’, ‘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이란 책을 냈다.

노후대비를 위해 많이 꼽는 투자 자산은 예금, 부동산이다. 하지만 김 고문은 “성장률이 뚝 떨어지는 저성장 시대에선 더이상 예금과 부동산은 높은 이익을 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 저성장을 겪은 일본에선 어디에 투자했냐에 따라 수익률이 극명히 갈렸다는 일본 금융청 통계를 참고하면 좋다”고 했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노후 대비를 위한 투자 자산 고르는 법을 설명했다. /재테크명강 캡처

세 가지 경우의 수로 나누었다. 정기예금에만 저축한 경우, 국내 주식과 채권에 각각 반절씩 투자한 경우, 국내와 선진국·신흥국 주식과 채권에 각각 6분의 1씩 나눠 투자한 경우다. 1995년에 투자해 2015년 수익률을 따져봤더니, 가장 수익률이 높은 경우는 세번째, 국내외 주식과 채권에 투자했을 때로 총수익률이 79.9%였다. 반면 정기예금에만 저축했을 때 총수익률은 1.32%에 불과했다. 국내 주식과 채권에 절반씩 투자했을 때 총수익률은 38%로 다양한 국가에 투자했을 때보다 낮았다. 김 고문은 “적립식으로 투자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며”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만들고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렇다면 예금과 부동산을 대체할 내 자산 피난처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앞으로 다양화해야 할 투자 자산을 고를 때 4가지 기준으로 살펴보라 조언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닷컴과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 명강′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7NFWOypH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