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가 한국가스공사의 중소기업 협력사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의 ESG 평가는 ▲환경(자원순환 경제 실천) ▲사회(근로조건 및 산업안전보건 준수,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의 전사적 이행) ▲지배구조(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한 윤리 및 투명 경영 기반 구축) 3개 부문을 평가해 등급을 결정한다.
이화전기는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위종묵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투명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이번 ESG 평가에서 회사는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하고, 사회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화전기는 올해 경영방침으로 ESG 경영기반 구축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코스닥협회 추천 사외이사 선임과 사내외이사의 동수 구성 등 정관을 변경하고, 투명경영위원회의 신설, ESG 경영지침 제정 등을 진행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LED 조명 전면 교체, 인쇄물 축소 등 탄소와 폐기물 배출량 감소 등을 실천했다.
위종묵 이화전기 대표이사는 “전 직원의 ESG 경영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와 함께 그동안 취약했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과 제도 보완 등을 통해 국내 대표 ESG 경영 실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